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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쓸말

by 글쎄 2018. 11. 7.

일기에 쓸말이 없는 건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보는 일을 제외하고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구나.

치열한 삶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 문득말이야.
나는 한번도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없다.
바쁠 때도 있었지만 바쁘다고 치열한 건 아니니까
나는 연탄을 걷어찰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아 오늘 센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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